군도 민란의 시대 백성을 구하는 의적 세도정치 영화

출처 : 다음 영화

다시 시작된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

철종은 조선의 제25대 왕입니다. 철종은 가족과 강화에 유배되었다가 헌종이 후사 없이 죽자 헌종의 뒤를 이어 즉위하게 됩니다. 강화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철종은 학문과는 거리가 멀어 대왕대비가 수렴청정을 하였습니다. 철종 2년에는 대왕대비의 근친 김문근의 딸을 왕비로 맞이합니다. 이후 김문근이 왕비의 아버지로 왕의 정치에 참여하면서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다시 시작됩니다. 안동 김씨가 정치의 실권을 가지자 삼정의 문란이 더욱더 심해지고 탐관오리가 횡행하여 백성의 삶이 도탄에 빠지게 됩니다. 

 

 

 

출처 : 다음 영화

백성을 구하는 의적

철종 13년 탐관오리의 착취가 극에 달합니다. 백성들은 탐관오리의 착취와 함께 흉작과 재해로 힘겨운 삶을 보냅니다. 도치는 조윤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게 됩니다. 벼슬을 하지 못하지만 무예를 익혀 최고의 무술인이 된 조윤은 백성을 수탈하여 부자가 됩니다. 도치는 살해 지시를 받은 여인을 찾아가 절에 갑니다. 하지만 여인이 임신을 하고 있어서 포기하고 돌아가고 조윤의 부하에게 얻어맞습니다. 도치는 정신을 차리지만 화마 속에서 어머니와 여동생을 제외한 가족은 모두 타버립니다. 도치는 조윤에게 복수하겠다고 다짐하고 찾아가지만 조윤에게 당합니다. 도치는 관아로 끌려가 참수 위기를 맞습니다. 그때 화적떼가 나타나서 도치를 구해줍니다. 화적떼는 도치의 이야기를 듣고 패거리에 들어오라고 합니다. 조윤은 자신의 세력을 더욱 키워갑니다. 도치에게 조윤의 살해를 의뢰한 여인은 집안에서 조윤의 후계자를 제거하기 위하여 살해를 지시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도치는 군도에 들어가 밤낮 가리지 않고 훈련에 몰두합니다. 2년 뒤 도치의 무리는 조윤을 습격하기로 합니다. 도치는 조윤을 유인하는 역할을 맡기로 합니다. 밖으로 나온 조윤은 무술 실력이 성장한 도치을 피해 도망가고 군도 일행은 조윤이 집 곡간의 곡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줍니다. 조윤은 군대의 두목 대호를 죽이고 땡추를 포로로 잡아 본거지를 습격합니다. 군도의 본거지는 살육으로 아수라장이 되고 도치는 부상을 입습니다. 부상을 입은 도치는 절에 숨고 다시 조윤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합니다. 조윤이 군도 일행을 한 명씩 죽이고 있을 때 도치가 나타납니다. 관군이 도치를 공격하지만 백성들의 도움으로 조윤의 집으로 가게 됩니다. 조윤의 아버지가 조카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며 분노를 느껴 목을 조릅니다. 도치가 나타나자 조윤은 아기를 안고 도치와 대결합니다. 조윤은 아기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을 희생합니다. 도치의 도끼를 맞고 백성이 창으로 조윤을 찌르려고 할 때 도치는 아기를 안고 무리와 함께 떠나며 영화가 끝납니다.